중국 장가계

동방명주 탑

큰가방 2006. 7. 22. 10:24
동방명주 탑


“동방명주 탑은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1년 7월 착공하여 1994년 10월에 완공한 푸동 중심가에 위치한 탑으로 총 높이는 468m입니다. 동방명주 탑은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높은 탑으로 탑의 263m 지점에 전망대가 있으며 오늘 여러분께서는 263m 의 전망대에서 상해전경을 관람하시겠습니다.

 

 

*동방명주 탑 인데 조형미가 특이한 매우 아름다운 건물이었습니다.

 

전망대는 고속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오르게 되는데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263m 를 오르는데 약 10초 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전망대에 올라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망대에서는 상해의 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으며 탑 주변의 빌딩과 황포강이 여러분을 반겨줄 것으로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보시다시피 상해의 건물 특징은 지붕은 검은 기와를 사용하고 벽은 흰색을 많이 사용합니다.

 

 

*동방명주 탑 내부로 들어가는 출입구와 나무 뿌리로 만들어진 사자의 모습입니다.

 

이 뜻은 상해에는 문인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상해사람들은 문인이 많음을 굉장한 자랑거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서울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은 결혼 연령이 많이 늦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그렇지 않습니다. 중국은 남자 23살 여자 21살이면 결혼을 합니다. 그래서 결혼연령이 매우 낮은 편입니다.

 

 

*동방명주 탑에서 바라 본 상해 시가지인데 하늘이 스모그 현상 때문에 마치 안개에 쌓인 것 처럼 뿌옇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중국은 한 가정에 한 자녀만 낳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호적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도 엄청 많습니다. 이른바 검은 호적이라고 하는데 한 가정에 한 자녀를 낳게 하다보니 딸을 낳으면 호적에 싣지 않고 있다 아들을 낳으면 호적에 싣습니다. 그래서 검은 호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상해시내를 흐르는 강은 황포강이며 아래 쪽 사진 건물이 한국, 북한 등 6자회담이 열리는 회담장소라고 하였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사람들이면 어디든지 주소를 옮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 이곳 상해에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상해로 주소를 옮기려면 일정액의 돈을 납부하여야 만 옮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돈이 결코 작은 돈이 아니어서 아무나 상해로 주소를 옮길 수 없습니다.” 라고 설명하는 동안 저의 일행을 태운 버스는 동방명주 탑에 도착하였습니다.

 

 

*중국의 상해는 마치 거대한 빌딩 숲의 도시로 보였으나 황포강의 물은 그리 깨끗한 편이 아니었으며 하늘 또한 스모그 현상 때문에 맑은 하늘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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