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한민국

남해 독일마을에서

큰가방 2019. 4. 25. 16:03

남해 독일마을에서




'나가는 곳' 이정표를 따라 걷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TV 드라마 촬영지라고 하는데 오늘은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보게 친구! 이쪽으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  "아니야! 화살표가 이쪽으로 되어 있으니 이쪽이 맞을 거야!"  "그런가? ㅎㅎㅎ"


"얼마나 더 가야하는가?"  "글쎄 나도 이 마을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는걸!"  "그런가? 그러면 진작 한 번이라도 더 와 볼 걸 그랬네!"



저의 일행은 어느새 주차장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들어 간 곳은 뜻밖에 옷가게였습니다.

백꽃 같은데 예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