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칼바위
지난 2020년 7월 30일 저는 선배 한 분과 함께 오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봉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과 회천면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오봉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 보니 멀리 용추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었습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정상 바로 아래있는 전망대에서 멀리 득량만 바다를 바라 보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득량만 남해바다입니다.
오봉산 정상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오봉산 정상에서 다음 목적지 칼바위로 향하였습니다.
칼바위로 가는 길은 전날 내린 비로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칼바위 앞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칼바위는 '칼을 거꾸로 세워 놓은 것 같은 바위!'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칼바위 바로 옆에 서있는 거대한 바위입니다.
칼바위에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기(氣) 받는 곳!'이라는 풍혈지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는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곳으로 저의 어린 시절에는 여기 구멍에 돌을 던지면 회천 앞바다로 떨어진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는데 아직까지 돌을 던져본 사람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