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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의 두레질 소리

한밤중의 두레질 소리 전남 보성읍 우산리 주공아파트 뒤쪽 하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자(亭子) 난간에 걸터앉아 건너편 논을 바라보았더니 어디서 날아왔는지 하얀 백로 한 마리가 모를 심으려고 물을 실어놓은 논을 왔다 갔다 하며 먹이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날도 징하게도 덥구만 나도 여그서 째깐 쉬어가야 쓰것네!”하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영감님 한 분이 정자 가까이 다가오며 말씀하신다. “예! 어르신 이쪽으로 오세요. 여기가 시원하니 좋네요.”하고 벌떡 일어나 자리를 권하자 옆에 털썩 주저앉더니 “잉! 그래요~ 그란디 혹시 비 온다는 소식은 안들립디여?” “모레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기는 한데 많이 와도 5mm 정도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엊그제처럼 천둥 번개 소리만 요..

꼼지락 거리기 2022.08.06

한밤중의 두레질 소리

한밤중의 두레질 소리 전남 보성읍 우산리 주공아파트 뒤쪽 하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정자(亭子)의 난간에 걸터앉아 건너편 논을 바라보았더니 어디서 날아왔는지 하얀 백로 한 마리가 모를 심으려고 물을 실어놓은 논을 왔다 갔다 하며 먹이 찾기에 여념이 없..

꼼지락 거리기 2017.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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