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거리며 살아가기

  • 홈
  • 태그
  • 방명록

박씨 1

농약의 허와 실

농약의 허와 실 관주산에서 선배 두 분과 천천히 내려오는데 “저쪽에 소나무가 죽어가고 있네!”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얼른 보기에도 3~40년은 되었을 것 같은 커다란 소나무의 잎이 모두 말라 죽은 것처럼 보였다. “왜 죽었을까요? 나무가 저 정도 되려면 꽤 오래 키워야 할 텐데 아깝네요.” “그러게 말이야! 혹시 누가 제초제(除草劑) 뿌려 놓은 건 아닐까?” “누가 나무와 원수가 져서 여기까지 와서 그걸 뿌리겠어요?” “그러게 말일세! 그런데 옛날에는 농약(農藥)을 잘못 뿌려 혼난 사람들이 많았어.” “정말 그랬어요?” “우리 건너 마을 박(朴)씨라고 자네 아는가?” “차(車) 가지고 다니며 장사하는 분 말씀이지요?” “그렇지! 그런데 그 사람이 원래 장사를 했던 게 아니고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살..

꼼지락 거리기 2020.05.29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꼼지락 거리며 살아가기

  • 분류 전체보기 (2267)
    • 꼼지락 거리기 (330)
    • 큰가방의 자료 사진 (2)
    • 빨간 우체통 (135)
    • 따스한 이야기 (185)
    • 빨간자전거 (243)
    • 농촌이야기 (137)
    • 작은이야기 (113)
    • 자잘한 이야기 (34)
    • 산(山) 이야기 (299)
    • 봄,여름,가을,겨울 (34)
    • 아름다운 대한민국 (102)
    • 제주 기행 (68)
    • 일본 후쿠오카 (62)
    • 라오스 기행 (60)
    • 중국 베이징 (27)
    • 중국 서안 (16)
    • 중국 계림 (15)
    • 중국 항주 (27)
    • 중국 장가계 (28)
    • 중국 광저우 (36)
    • 중국 광저우2 (60)
    • 중국 광저우3 (56)
    • 중국 황산 (36)
    • 태국 여행기 (19)
    • 홍콩 여행기 (18)
    • 홍도, 흑산도 기행 (59)
    • 순천만 (32)
    • 보성 녹차 밭 풍경 (15)

Tag

친구, 일본, 일행, 병원, 보성군, 정상, 후배, 전남, 중국, 선배,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5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