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목포역에 집결한 저의 일행은 목포의 유명한 유달산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목포 유달산은 제가 1977년 목포우체국에 신임 집배원 발령을 받으러 갔을 때 시간이 많이 남아 정상까지 올라간 적 있었는데 그때가 벌써 30년이 훌쩍 넘어 이제는 어디로 올라갔는지 올라가는 길 조차도 잊어버렸는데 모처럼 유달산 정상까지 갈 수 있기를 기대하였으나 꽉 짜인 일정 때문에 정상은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 다산목과 오포대를 둘러보고는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하였습니다.
팽나무 다산목(多産木)인데 나무 주위의 마을에는 다른 마을 보다 평균 1~2명의 자녀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께서 노적 처럼 위장하여 왜군을 물리쳤다는 노적봉입니다.
시계가 귀했던 옛날 정오가 되면 포를 쏘아 정오를 알렸다는 오포대라고 합니다.
목포의 시내 전경입니다.
큰가방입니다.
목포 유달산 정상까지 가 봤으면하는 바램이었으나 일정 때문에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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