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거리기

후포항

큰가방 2019. 8. 24. 14:45

후포 항

 

어젯밤 동해 바다 짙은 어둠을 건져 올린 배들이 안개를

헤치며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 갈매기의 배웅을 받으며 동해로 떠난 배들은

만선(滿船)의 꿈을 이루었을까?

 

왁자지껄!’ 이른 새벽을 열어가며 들려오는 사람의 소리!

그리고 여기는 후포 항.

 

투박한 경상도 사투리 아줌마들의 이야기 소리가 반가운

후포에는 순박한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사진은 2007년 8월에 촬영한 후포항의 실제 모습입니다. 지금쯤 많이 변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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