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 이야기

주월산

큰가방 2019. 9. 19. 15:45

주월산


지난 2019년 9월 12일 저는 선배 한 분과 함께 주월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주월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 겸백면과 조성면 사이에 위치하였으며 정상에 패러글라이딩장이 있는 산입니다.


얼마나 산을 올랐을까? 우연히 고개를 돌려보니'무남이봉'이라는 표시가 있었는데 나무가 무성하다 보니 봉우리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날은 태풍 링링이 지나간지 며칠되지 않았기 때문에 산 속의 공기 신선하였으며 등산로도 아주 좋은 것 같았습니다.





주월산 패러글라이딩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월산 패러글라이딩장은 돈을 받고 영업을 하는 곳이 아니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이기 때문에 활공장 외 다른 시설은 없었습니다. 

주월산은 옛날 득량면 바닷물이 홍수로 밀려올 때 배가 이 산을 넘어갔다고 해서 배 주(舟) 넘을 월(越)을 써서 주월산이라고 합니다.

정상에서 인증 샷 한 장 '찰칵!'


멀리 보이는 곳은 전남 보성군 조성면 면소재지와 들녘입니다.

저 멀리 구름 아래로 보이는 곳은 득량면 남해 바다입니다.

오늘은 강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없어 사람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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