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산 데크길
지난 2019년 12월 29일 저의 일행은 제암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제암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의 경계에 위치해있는 산입니다.
보성군과 장흥군을 이어주는 곰재 사거리에 도착하였는데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암산 정상은 포기하고 데크길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가운데 산 봉우리가 제암산 정상입니다.
데크길 명상의 숲에서 인증 샷 한 장 '찰칵!'
"저쪽 길은 둘레길인데 오늘 한 번 가 볼까요?" "오늘은 비가오니 다음 번에 가 보도록 하세!"
약 5km의 데크길을 걷고 또 걸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었다 가세!"
"어이! 미남으로 나오게 잘 찍어 봐!" "얼굴도 못 생긴 사람이 무슨 미남을 그렇게 좋아해!~~~"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에 도착하자 땅이 젖을 정도로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