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옛 동화사 터
지난 2020년 9월 4일 저는 선배 한 분과 무등산 옛 동화사 터로 향하였습니다.
이번 코스는 저도 처음으로 오르는 코스여서 산행이 상당히 낯 설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편백 숲과 소나무 숲을 지나 열심히 산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어이! 여기 그늘에서 조금 쉬었다 가세!" "안 그래도 쉬고 싶었는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저의 선배님입니다.
한참 산을 오른 끝에 바람재에 도착하였습니다.
여기서 또 계단을 통해 옛 동화사 쪽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동화사 터가 700m 남았다고 하네요.
동화사 터를 향하여 오르던 중 바라 본 광주 시내입니다.
또다시 동화사 쪽으로 열심히 산을 올랐습니다.
그리고 고개를 넘어 동화사가 있는 줄 알았는데 소나무 몇 그루와 쉬어갈 수 있는 의자만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일단 정상으로 생각하고 인증샷 한 장 '찰칵!'
그리고 약 20m를 더 내려가자 숲이 우거진 곳에 옛날 여기가 절터라는 것을 알려주는 동화사 터가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