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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무원 2

"그런 말을 들으니 쑥스럽네요."

“그런 말을 들으니 쑥스럽네요.” 아침부터 게으름을 피우던 하늘의 햇님은 오전 10시가 넘었어도 늦잠을 주무시는지 구름 속에서 나올 줄을 모르는데 숲속의 새들은“꾸찌! 꾸찌! 꾸찌!”서로‘내가 최고!’라는 듯 목을 길게 빼고 노래 부르기에 여념 없고, 길가에 빨강, 노랑, 하얀색의 밥알만큼 작은 이름 모를 꽃들은 여기저기 지천으로 피어나 진작부터 시작된 봄을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었다. 관주산 정상에 올라서니 후배가 윗몸 일으키기 운동을 하면서 “형님 오셨어요?”하며 반긴다. “오늘은 자네 혼자만 있는가?” “그러니까요. 방금 전까지도 사람이 대여섯 명 있었는데 갑자기 모두 내려가 버리네요.” “그랬어? 내가 올라오면서 일곱 명인가 만났는데 요즘 들어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 같거든.” “그러니..

꼼지락 거리기 2021.06.26

명봉역

명봉역 지난 2019년 10월 5일 저는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 노동면 명봉리에 위치한 명봉역을 찾았습니다. 명봉역 역사 앞에는 '명봉역' 이라는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명봉역 역사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명봉역은 역무원이 근무하지 않는 역입니다.) 역사 안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대한민국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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