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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바다는 늘 그 자리에 있었다.
비바람을 이겨낸 커다란 소나무와
연인들이 즐겨 찾는 낡은 벤치와
뭍으로 건져 올린 조그만 나룻배가
그러나 나는 늘 바다가 그립다.
전어 잡는 커다란 통통 배 소리가
갯벌에서 바지락 캐는 할머니 미소가
낡은 그물 손질하는 어부의 얼굴이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서 나는 듣는다.
갈매기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잔잔히 밀려오는 파도의 사랑 노래를
포근히 반겨주는 바다의 웃음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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