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계곡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오전 9시 30분경 하산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산하는 코스는 어의곡 주차장이 아닌 천동주차장쪽이었습니다.
정상쪽에서 산 아래쪽을 바라보니 키 큰 나무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산 아래쪽 계곡에는 짙은 안개가 구름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천동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보기에는 정말 아름답게 보였으나 걷기에는 그리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숲 속으로 들어섰더니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주목나무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이 주목나무는 몇 년이나 되었을까요?
이 사람은 누굴까요?
하산하는 길에 만난 작은 폭포인데 여기저기 계곡에서 크고 작은 폭포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드디어 산행이 끝나는 지점 천동탐방로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코스 천둥주차장까지 가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