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

태국 파타야의 행글라이더

큰가방 2007. 2. 22. 20:35
 

태국 파타야의 행글라이더


산호섬에서 잠시 편안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다시 스피드보트를 이용하여 시원한 바다를 쏜살같이 달리며 행글라이더 체험을 하기 위한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태국은 남자 보다 여자가 더 많은 나라입니다. 그리고 이곳 파타야는 세계 제2차대전 당시 태국 전쟁에 참전하면서 미군들에게 휴양지로 제공한 곳입니다.

 

 

*위쪽 사진은 태국 현지 가이드이며 아래의 사진은 스피드 보트의 물살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성(性) 개방이 다른 나라보다 빠른 나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춘을 큰 범죄로 생각하고 단속하고 있지만 태국에서는 매춘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매춘 단속이니 뭐니 하는 것은 없는 나라입니다. 우리는 잠시 후에 행글라이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스피드 보트의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물살은 더욱 거칠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산호섬의 행글라이더는 우리나라처럼 높은 산에서 바람을 이용하여 행글라이더를 타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고 보트에 줄을 매달아 앞에서 끌어주는 행글라이더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그런 시절이 없는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푸른 바다 한가운데서 보트가 끌어주는 행글라이더를 타고 잠시 바다 위를 날아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혹시 ‘심장이 약해서 나는 도저히 행글라이더를 타지 못하겠다!’하시는 분께서는

 

 

*저의 일행을 안내한 이용희 가이드입니다.

 

 미리 저에게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이용희 가이드가 설명하는 동안 저의 일행을 태운 스피드보트는 푸른 바다를 가르며 빠른 속력으로 달리고 있었고 잠시 후 행글라이더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에 도착하였는데 바다 한가운데에 대형 부표를 매달아 시설을 하였으며 행글라이더를 탈 수 있는 곳은 한두 군데 아닌 듯 여기저기 보트가 끌고 가는 행글라이더를 볼 수 있었습니다.


 

*행글라이더 체험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저의 일행들도 한사람씩 행글라이더를 타고 바다 위를 날아다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출발하자 보트가 속력을 내면서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가 싶더니 속도를 줄이면서 “풍덩? 풍덩?”하고 물어서 “노! 풍덩!”하였더니 이내 다시 속도를 내면서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일행들은 행글라이더를 타고 돌아오는 사람마다 모두 바닷물에 빠져 물이 흠뻑 젖어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행글라이더가 시원스럽게 보였습니다.

 

 “오늘은 모두들 바닷물에 빠지기로 약속한 날이냐? 왜? 그렇게 바닷물에 흠뻑 젖어 돌아오는 것이냐?”하고 물었더니 “행글라이더를 끌고 가던 보트가 갑자기 정지를 하면서 ‘풍덩?’하고 묻기에 무어라 대답을 하려고 했는데 그 순간 바다에 빠지고 말았다!”는 대답이었습니다.

 

 

*저의 일행들도 당연히 행글라이더 체험을 해 보아야하겠지요? 

 

“그러니까 아까 내가 산호섬에서 뭐라고 그랬냐? 바닷물에 빠뜨리려면‘풍덩?’하고 묻는데 그때 바로 ‘노~오! 풍덩!’하고 대답을 했어야지 그냥 가만히 있으니 ‘저 사람은 바다에 빠지고 싶은 사람이구나!’하고 바닷물에 빠뜨리지~이! 자 따라서 해봐! 노~우! 풍덩!”하였더니 모두들 배꼽을 잡고 웃었습니다.


 

 *행글라이더 체험을 하다 물에 흠뻑 젖은 저의 일행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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