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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짓기는 정말 힘들어!"

"농사짓기는 정말 힘들어!" 6월이 시작되면서 들꽃은 지천으로 피어나고 산골짜기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자 산새들은 여기저기 모여 앉아 시끄럽게 떠들어대는 그 순간에도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는지 어느새 저만치에서 누가 부르지도 않은 7월이 문을 활짝 열고 웃는 얼굴로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모임이 있는 날이어서 식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문을 열고 들어서자 먼저 온 친구들이“어서와!”하며 반겨주었다. “7월이 되자마자 날씨가 굉장히 무더워졌는데 어떻게 잘들 지내셨는가? 집안은 다 무고하시고?”인사를 건네는 순간 친구 한사람이 허겁지겁 문을 열고 들어오더니 “늦어서 미안허시 내가 바쁜 일이 좀 있어 조금 늦었네!” “바쁜 일이라면 무슨 일 인데?” “자네들도 아시다시피 금년에 날씨가 너무 가물다보니 논에 물..

꼼지락 거리기 2022.09.03

팔봉산 3봉

팔봉산 3봉 팔봉산 2봉 코끼리 바위 앞에서 인증샷 남긴 저의 일행은 다시 3봉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부지런히 산길을 걷다보니 마치 나무 늘보처럼 생긴 바위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팔봉산 3봉으로 오르는 길은 2봉으로 오르는 길 보다 훨씬 더 힘이 들었습니다. 바위 틈을 지나 계속 산을 오르자 이번에는 철 계단이 저의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쯤 올랐을까? '드디어 정상에서 인증샷 한 장!" 했는데 여기는 정상이 아니었습니다. 팔봉산 3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을 또다시 올라야만 하였습니다. 드디어 팔봉산 3봉 정상(해발 361,5m)에 도착하였습니다. 팔봉산 3봉에서 바라 본 모습인데 산 아래쪽이 어디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8.31

팔봉산

팔봉산 지난 2022년 7월 21일 저의 일행은 팔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저의 일행의 원래 계획은 7월 21일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에 결쳐있는 명성산 산행을 계획했는데 포천의 휴양림에서 1박을 한 후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명성산 산행은 포기하고 비가 내리지 않은 서산의 팔봉산으로 오르게 된 것입니다. 팔봉산(八峰山)은 충청남도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와 양길리, 금학리에 걸쳐 팔봉면 중앙에 솟아 있는 산이며 명칭의 유래는 여덟 개의 산봉우리가 줄지어 있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하네요. 팔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8봉 중 3봉이며 높이가 362m인데. 전설에 의하면 봉우리가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여 이름이 팔봉산이 되었다하여 가장 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았다하여 매..

산(山) 이야기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