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어느 아름다운 봄 날에

큰가방 2008. 4. 8. 22:39

 

36375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자세히보기

 

행복한 봄의 씨앗


예쁜 꽃이 피기 전

따스한 바람이 불기 전

애기들의 웃음소리가 커지기 전

봄은 맹렬히 우리 곁으로 달려왔나 보다.


다람쥐가 노니는 한적한 산길에

마을 사람이 즐겨 찾는 노인당 정원에

내 부모님이 쉬어 계시는 양지 바른 언덕에

봄은 예쁜 물감을 함부로 뿌리고 다녔나 보다.


노란 모자 어린이의 환한 웃음과

검정 선 그라스 아가씨의 예쁜 미소와

시골의 신작로를 달려가는 경운기의 털털거림

행복한 봄의 씨앗은 이미 뿌려지고 있었나 보다.

 

 



36402

'봄,여름,가을,겨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봄날엔  (0) 2008.04.22
어느 꿈같은 봄 날에  (0) 2008.04.15
어느 따스한 봄 날에  (0) 2008.04.01
아름다운 이 가을에  (0) 2007.11.29
갈매기  (0) 200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