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의 풍란
“여러분께서는 혹시 홍도의 풍란에 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홍도에서 가장 짙은 향기를 내뿜는 풍란은 일반 가정에서 재배하는 것이 아니고 절벽이나 고목에 붙어 자라는 난(蘭)의 일종인데 아직까지 홍도의 풍란을 못 보셨다면 관리사무소 옆에 있는 난 전시실에 가보시면 약 5백여 점의 자생란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시실 부근에는 산책로로 너무나 유명한 동백섬이 있는데 섬 전체가 동백나무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봄이면 붉은 동백꽃이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기도 합니다.”라는 방송을 하는 도중에도 유람선은 계속해서 천천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제주체신청 소속 직원들입니다.
마치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한 바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홍도에는 오랜 세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천연 동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치 소나무 숲 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자연이 만들어 낸 천연 분재 군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