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흑산도 기행

관광의 홍도

큰가방 2011. 9. 14. 20:57

 

관광의 홍도

 

“여러분께서는 홍도 주민의 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곳의 모든 사람들은 관광업에 종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처음 홍도가 관광지로 각광받기 시작하였을 때는 바가지를 씌우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들이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아! 이래서는 안 되겠구나!’하는 각성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홍도의 모든 주민들이 어떻게 하면 관광객들에게 좀 더 친절을 베풀어 다시 찾는 홍도가 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의 유람선을 승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언제든지 홍도를 다시 찾아 주시면 저희들은 최선의 서비스로 여러분을 모실 것을 약속드립니다!” 라고 안내하는 동안 제가 승선하였던 유람선은 천천히 항구를 향하여 다가서고 있었습니다.

 

 

 

홍도는 정말 분재의 왕국이었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허락한다면 홍도의 동굴을 꼭 돌아보면 좋겠다! 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유람선이 움직일 때 마다 눈 앞에 다가서는 기암괴석은 결코 잊을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어느새 유람선은 항구를 향하여 천천히 다가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잔잔한 추억을 남긴 채 홍도의 기행은 끝을 맺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홍도 기행을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회 부터는 혹산도 기행을 연재하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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