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한민국

홍암 나철 기념관

큰가방 2018. 12. 27. 15:43

홍암 나철 기념관


전남 보성 벌교읍에서 보성쪽으로 약 1km쯤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구 한말 독립운동가이자 대종교 창시자인 홍암 나철 기념관이 있습니다.

홍암 나철은 전남 보성 벌교읍 칠동리에서 태어났다. 1891년 문과 병과(丙科)에 급제하여 문신으로 근무하였다.


그러나 일본의 침략이 심해지자 관직을 사임하고 1904년 유신회(維新會)라는 비밀단체를 조직하여 구국운동을 하였다.


을사조약 체결 후인 1907년부터 자신회를 결성하고 암살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하여 325일을 거사일로 정하고 을사오적을 살해하려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그는 일경(日警)에게 잡히지는 않았지만 동지들의 고문을 덜어 주기 위해 오기호, 최인식 등과 함께 자수하여 10년의 유배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고종의 특사로 그 해에 풀려나서 1908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외교적인 방법으로 구국운동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소득 없이 귀국하였다.

그는 귀국하자마자 동지들과 함께 한성부 재동에서 단군대황조신위(檀君大皇祖神位)’를 모시고 제천의식을 거행한 뒤 단군교(훗날 대종교)를 공표하였다.



이 날이 바로 중광절(重光節)이다. 곧 교직을 설치하고, 초대 교주인 도사교(都司敎)에 취임하여 5대 종지를 공포하였다.


또한 단군의 개국과 입도(立道)를 구분하여 서기전 2333년에 124년을 더하여 천신강세기원(天神降世紀元)’이라고 하였다. 19108월에는 대종교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입산수도하다가 1916구월산에서 자결하였다. 그 후 대종교에서는 그가 운명한 날을 가경절(嘉慶節)이라 하여 4대경절(四大慶節)의 하나로 기념한다.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대종교 측 주장에 따르면 나철은 폐기법(閉氣法)으로 자살했다고 하는데, 이것은 스스로 숨을 멈춰서 죽는다는 말이다.


그날 저의 일행에게 친절하게 해설하여 주신 해설사 선생님 이며 설명은 네이버 나무위키에서 빌려왔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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