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가방의 일행은 지난 08년 7월 26일 전남 보성 웅치면의 일림산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은 뜨거운 햇 볕을 피하여 숲 길로 만 다닐 것입니다."
가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 가야하겠지요?
"아이고! 힘들어!"
멀리 안개 자욱한 일림산 정상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저의 일행은 정상을 향하지 않고 아래쪽 숲 길을 향하였습니다.
임도에서 만난 계곡 물이 반가웠습니다.
한 낮에도 햇볕이 잘 들어오지 않은 삼나무 숲 길입니다.
많은 바위들은 언제부터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미끄러우니까 조심해!"
드디어 일림산 용추 계곡에 도착하였습니다.
용추 계곡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있었습니다.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니 정말 부러울 것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