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가방의 일행은 지난 2008년 10월 26일 전남 광양에 자리잡고 있는 백운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백운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산을 오르다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야 하겠지요?
백운산은 해발 1,218m의 산으로 봉황, 돼지, 여우의 세가지 신령한 기운을 간직한 산이라고 합니다.
백운산은 900여종이 넘는 식물이 분포하는 식물의 보고라고 합니다.
백운산은 한려수도를 바라보면서 산행 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얼마나 올랐을까? 드디어 정상이 눈 앞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강한 바람 때문에 정상에 서 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통과하고 말았습니다.
산 중턱에서 큰가방입니다.
백운산의 등산로는 다른 산에 비하여 비교적 힘이 적게 드는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