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가방의 일행은 지난 2008년 11월 23일 전남 영암에 자리잡고 있는 영암 월출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영암 월출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산입니다.
영암 월출산(月出山)은 ‘달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수많은 문화자원 그리고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 남쪽의 최대의 국립공원입니다.
큰가방입니다.
월출산은 수많은 기암괴석과 계곡이 많아 자연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에는 어려운 조건이지만 많은 식물과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드디어 정상에서 큰가방의 부부입니다.
월출산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월출산 주변에는 청동기시대의 선사유적을 비롯한 옛 사람들의 풍물과 전통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자연과 역사와 문화를 어우르는 남도답사 출발지라고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식사 시간입니다.
월출산 정상 천황봉은 사방이 탁 트여 능선의 바위와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경관 조망이 일품입니다.
월출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구름다리와 구정봉의 아홉 개 물웅덩이 그리고 미왕재의 억새밭은 대부분 탐방객이 꼭 한번 들려가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월출산의 천황사 입구와 도갑사 뒤편 등산로 입구 그리고 무위사 뒤편 숲에는 각각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어 탐방객 스스로 자연생태계와 문화자원을 학습할 수 있으며 공원관리사무소의 전문직원이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탐방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