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 이야기

보성 봉화산

큰가방 2009. 1. 15. 21:16

큰가방의 일행은 지난 2009년 1월 11일 제가 살고 있는 전남 보성의 봉화산을 찾았습니다.

 

그날은 전날 내린 눈과 당일 새벽에 내린 눈이 쌓여 조금 미끄러웠습니다. 

 

 

 

 산 중턱에서 바라 본 전남 보성군 득량면 삼정리입니다.

 

 봉화산은 저의 어린시절 소풍을 다니던 곳으로 추억이 깃들어 있는 산이기도 합니다.

 

 큰가방입니다.

 

 

 봉화산 등산로는 보성읍에서 승용차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산입니다.

 

 

 봉화산 정상이 1,4km 남았다고 하네요.

 

 

눈 쌓인 길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드디어 정상인데 새해 소망이 적힌 종이를 새끼에 찔러 놓아두었습니다.

 임진왜란 때 봉화불을 피웠던 봉화산 정상의 봉화대입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득량면 오봉산입니다.

강한 바람과 눈보라를 피하여 정상에서 그리 오래 머물지 못하고 서둘러 하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회천면 화죽리 앞 바다입니다.

 

드디어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입니다. 

 

 옛날 남자들은 지게를 여자들은 보따리를 이고 이 길을 통하여 회천면과 보성읍을 다녔는데 이제는 흔적만 남았습니다.

 차가운 날씨에도 춘난(春蘭)은 고개를 내밀고 있었습니다.

 보성읍 봉산리 삼산마을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이 보성의 녹차밭입니다.

 

 

 보성 봇재의 녹차밭 전경입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이 보성 소리공원인데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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