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끝 전망대
해남 땅 끝에서 출발한 여객선은 순조롭게 보길도를 향하여 달리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어디로 가는 여객선일까요?
"어이! 뭣을 그렇게 보고 있는가?" 저의 일행들입니다.
얼마나 달렸을까? 저의 일행이 탄 배는 어느새 보길도에 도착하였습니다.
배에서 하선한 저의 일행은 승용차를 이용하여 망 끝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
망 끝의 명칭은? 제주도 한라산 산신이 지리산 산신의 초청을 받아 가던 중 보길도 산봉우리에 걸쳐진 달 모습에 취했다는 망월봉이 있는데, 이곳은 '망뤌봉의 끝 부분이다,' 하여 '망 끝'이라 불리운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서해 바다로지는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 이제 격자봉을 어느 쪽으로 올라가야겠는가?" 저의 일행들입니다.
망 끝 전망대세서 바라 본 서해 바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