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 이야기

전남 보성 겸백면 초암산 철쭉 꽃

큰가방 2006. 5. 17. 22:36

 

*저는 지난 2006년 5월 13일 전남 보성 겸백면에 위치한 초암산에 다녀왔습니다.

 

*초암산은 해발 576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입니다.

 

*그러나 해 마다 철쭉 꽃이 피어나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그리고 전남 보성 일림산에 비하여 소문이 나지 않은 산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느끼는 일이지만 철쭉 꽃이 만개할 때 산에 오르는 것이 정상이지만 그걸 맞추기는 그리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이번 산행도 조금 늦는 바람에 꽃이 조금 씩 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늦었다고 철쭉 꽃은 저의 일행에게 냉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강 줄기는 보성강 줄기입니다.

 

*화사한 철쭉 꽃의 모습은 우리 일행의 마음을 편하게 하였습니다.

 

*초암산 정상에 있는 바위 가장 자리에 피어있는 철죽 꽃이 정말 멋있게 보였습니다.

 

*어떻게 물도 없는 바위의 가장자리에서 꽃이 피어나는 것일까?

 

*정말 신기하기만 하였습니다.

 

*초암산이 비록 널리 소문이 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등산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비록 지고있는 철쭉 꽃이지만 저의 일행의 마음을 사로 잡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늦게 찾은 저의 자신이 철쭉 꽃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화사한 너무나 화사한 철쭉 꽃을 바라보는 저의 마음은 그저 행복한 마음 뿐이었습니다.

 

*산 아래 쪽에서 정상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초암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초암산의 철쭉 꽃은 언제부터 피어나기 시작하였을까요?

 

*여기저기 사방을 둘러보아도 온통 철쪽 꽃으로 만발하였습니다.

 

*화사한 철쭉 꽃!

 

*너무나 화사한 철쭉 꽃!

 

*그리고 너무나 아름다운 철쭉 꽃!

 

 

*산을 내려 오면서도 아무런 생각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저 아름답다고 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초암산의 철쭉 꽃을 보려면 일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산 중턱에서는 사진작가들께서 여기저기 사진 촬영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저의 사진 촬영 솜씨는 어떤가요? ㅎㅎㅎ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사진 촬영을 하였습니다.

 

*산을 내려오는 길에 다시 돌아 본 초암산 정상입니다.

 

*이제 다시 초암산의 철쭉 꽃을 만나려면 일년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비록 멋진 사진은 없을지라도 사진이 필요하신 분은 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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