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山) 이야기

진도 접도(接島)

큰가방 2007. 3. 28. 21:29

*큰가방의 일행은 지난 2007년 3월 25일 오전 8시 전남 진도군에 있는 접도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진도는 제가 사는 보성과 버스로 약 1시간 30분 쯤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옛날에는 유배지로 유명한 섬이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은 진도 대교가 개통되고 옛날 유배를 당하신 분들의 훌륭한 학자 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는 곳입니다. 

 

*아홉봉을 향하여 걸음을 재촉하는 저에게 진달래꽃은 수줍은 듯 미소를 지으며 반겨주었습니다.

 

 

*접도는 해발 164m의 남망산을 중심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할 수 웰빙 등산로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날은 저의 친구의 생일 날이었는데 산에서 간단히 생일축하를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이 생일을 맞은 친구 부부입니다.  

 

*맨발로 걸어가는 길이었다는 데 저의 일행은 신발을 신은 채 걷고 있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말똥바위를 향하여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드디어 말똥 바위에 도착하였습니다.

 

 

 

*말똥 바위에서 바라본 건너편 조그만 섬인데 이름은 알 수 없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친 저의 일행은 다음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해발 164m의 야산에 불과한 남망산이지만 그러나 계속해서 걸어야 만 하였습니다.

 

 

*남망산은 신록이 우거진 여름철에 한번 찾았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동백나무 숲입니다.

 

 

*남망산에서는 그다지 바위가 보이지 않았는데 모 처럼 바위를 만났습니다.

 

  

 

*드디어 남망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접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었습니다.

 

*아빠의 품에 안겨 산행을 하는 꼬마 아가씨가 너무 예뻐보였습니다.

 

 

 

*하산하는 길 빨간 진달래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흔들어 주었습니다. (가운데 사진이 큰가방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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