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부터 큰가방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정보통신공무원 지리산 수련원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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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산동면에 위치한 지리산 우체국입니다. 아침 이른 시간 아직 문을 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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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수련원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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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련원이나 안내 데스크가 있듯이 지리산 수련원에도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보성에서 출발할 때는 그래도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 막상 그곳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철모르게 피어있는 코스모스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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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가는 길인데 아직도 코스모스가 시들지 않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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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우리 곁을 떠난 줄 알고 있었는데 코스모스가 피어있다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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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가 철을 잃어 버렸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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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하는 장면인데 메뉴는 섬진강에서 생산되는 재첩국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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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우체국에서 모 방송국 TV 프로그램 촬영중이랍니다. 주연 배우는 당연히 우리 우체국 직원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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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지리산 특산물 산수유 열매가 태양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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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 겨울이 다가왔는데도 피어있는 코스모스가 정말 아릅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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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꽃잎 사이로 늦가을의 마지막 미소를 바라보며 저는 코스모스의 꽃들의 전송을 받으며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해서 큰가방은 금년 마지막 가을과 작별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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