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91

개 팔자 상팔자는 옛날이야기

개 팔자 상팔자는 옛날이야기 오늘도 변함없이 하늘에서 강열한 폭염이 사정없이 쏟아져 내리지만 시골 들녘에는 지난 봄 부지런한 농부들이 심어놓은 벼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무럭무럭 자라나 푸르름을 자랑하는데, 어디서 날아왔는지 잠자리 한 마리 푸른 벼 위를 천천히 날더니 갑자기 하늘에 대고 “무더위야! 너는 쉬는 날도 없냐? 제발 하루쯤 푹 쉬면 안 되겠냐?”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오늘은 지인들과 산행을 하자고 약속한 날이어서 시간이 늦지 않게 모일장소에 나가 오늘의 목적지 조계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우리 일행의 승용차는 전남 보성 문덕면을 지나 순천시 송광면 쪽으로 계속 달리면서 커브 길을 돌아가는 순간 애완견으로 보이는 예쁜 개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도로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야! 너 그러다 치이..

꼼지락 거리기 2022.09.18

한라산 윗세오름 (여수에서 제주로)

한라산 윗세오름 (여수에서 제주로) 지난 2022년 5월 27일 저의 일행은 전남 여수에서 제주로 가는 한일 골드 스텔라 호에 몸을 실었습니다. 배에 오르기 전 잠시 대합실에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자 개표가 시작되었습니다. 저의 일행을 제주까지 실어다 줄 한일 골드 스텔라 호 입니다. 여수의 밤 바다 환송을 받으며 저의 일행을 태운 골드 스텔라 호는 제주를 향해 달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골드스텔라 호의 양 옆과 그리고 뒤편 갑판입니다. '안녕 제주야!' 문득 바라 본 팻말이 예쁘게 보였습니다. 저의 일행을 태운 배는 제주를 향해 달려가고 저는 객실에서 잠시 눈을 붙이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갑판에 나와보니 멀리 한라산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오전 7시경 저의 일행은 제주항에 ..

제주 기행 2022.06.14

곡성 장미 축제

곡성 장미 축제 지난 2022년 5월 21일 저의 일행은 장미 축제가 열리고 있는 전남 곡성으로 향하였습니다. 곡성 장미축제는 매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리고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하다가 금년에 다시 열렸다고 합니다. 장미축제에는 제가 처음 본 갖가지 아름다운 장미꽃들이 지천으로 피어있었습니다. 이건 무슨 꽃일까요? 이건 또 무슨 꽃일까요?

일림산 철쭉 군락지

일림산 철쭉 군락지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멀리 보이는 곳은 득량만 남해 바다입니다. 하산은 보성강 발원지 쪽으로 하였습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일림산 정상입니다. 보성강 발원지 방향으로 내려 가면서 촬영한 일림산 정상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전남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 앞 득량만 남해바다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6.02

일림산 철쭉

일림산 철쭉 지난 2022년 5월 4일 저의 일행은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봄이면 철쭉 꽃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2일 보성강 발원지 코스가 아닌 절터를 지나 일림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얼마쯤 산을 올랐을까 철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였습니다. 포토존에서 바라 본 정상쪽 철쭉 꽃입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형님! 김치하세요!" 후배 덕분에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찰칵!' 이제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지요?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 바라 본 전남 보성읍 쪽 풍경입니다. 드디어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 도착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31

초암산 철쭉

초암산 철쭉 지난 2022년 4월 23일 저의 일행은 초암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초암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 겸백면과 율어면 중간에 걸쳐있는 산으로 매년 봄이면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산 입니다. 얼마나 산을 올랐을까? 정상까지 600m가 남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500m쯤 더 올라가자 짙은 안개 속에서 철쭉꽃은 예쁘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어이! 동생 기왕이면 미남으로 알았제?" 그런데 정말 미남으로 나왔나요? 또다시 정상쪽으로 계속 올라가야 하였습니다. 드디어 초암산 정상(해발 576m)에 도착하였습니다. 초암산 철쭉꽃에 묻혀 "김치~~~!"

산(山) 이야기 2022.05.23

영취산 진례봉 진달래

영취산 진례봉 진달래 영취산 시루봉에서 내려 온 저의 일행은 다음 목적지 영취산 정상 진례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영취산 진례봉까지는 급경사를 이룬 오르막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진례봉으로 오르면서 바라 본 시루봉 진달래입니다. 드디어 영취산 정상 진례봉(해발 510m)에 도착하였습니다. 진례봉에서 바라 본 여수 공단입니다. 저의 일행은 진례봉에서 계단을 이용하여 아래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또다시 길게 이어진 계단을 오르고 나니 빨간 진달래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영취산 진달래는 산 전체가 아닌 특정지역에 몰려서 피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산하면서 뒤를 돌아보니 빨간 진달래가 손을 흔들고 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18

영취산 시루봉 진달래

영취산 시루봉 진달래 저의 일행은 지난 2022년 4월 1일 영취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영취산은 전남 여수시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봄 진달래꽃으로 유명한 산 입니다. 저의 일행은 먼저 시루봉쪽으로 향하였습니다. 시루봉쪽에는 진달래꽃이 활짝 피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시루봉 전망대쪽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경사가 심한 것 같았습니다. 저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곳이 시루봉 전망대라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영취산 시루봉 (해발 418,7m)에 도착하였습니다. 하산하면서 촬영한 진달래꽃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