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78

개 팔자 상팔자는 옛날이야기

개 팔자 상팔자는 옛날이야기 오늘도 변함없이 하늘에서 강열한 폭염이 사정없이 쏟아져 내리지만 시골 들녘에는 지난 봄 부지런한 농부들이 심어놓은 벼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무럭무럭 자라나 푸르름을 자랑하는데, 어디서 날아왔는지 잠자리 한 마리 푸른 벼 위를 천천히 날더니 갑자기 하늘에 대고 “무더위야! 너는 쉬는 날도 없냐? 제발 하루쯤 푹 쉬면 안 되겠냐?”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오늘은 지인들과 산행을 하자고 약속한 날이어서 시간이 늦지 않게 모일장소에 나가 오늘의 목적지 조계산을 향하여 출발하였다. 우리 일행의 승용차는 전남 보성 문덕면을 지나 순천시 송광면 쪽으로 계속 달리면서 커브 길을 돌아가는 순간 애완견으로 보이는 예쁜 개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며 도로를 가로질러 가고 있었다. “야! 너 그러다 치이..

꼼지락 거리기 2022.09.18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꽃)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꽃) 한라산 윗세오름쪽으로 계속 산을 오르는데 군데군데 철쭉꽃들이 피어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산죽과 그리 키가 크지 않은 나무 그리고 철쭉꽃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라산 철쭉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 일림산이나 초암산 철쭉에 비해 키가 훨씬 작았습니다. 저 멀리에서 등산객들이 전망대 쪽으로 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윗세오름쪽으로 가다 우연히 데크길 판자 사이로 고개를 빼 꼼이 내밀고 있는 노란 꽃을 만났습니다. ('너의 이름은무엇이냐?') 한참 산을 오르다 갑자기 인증샷 한 장 "윗세오름 파이팅! ~~~"

제주 기행 2022.06.23

일림산 철쭉 군락지

일림산 철쭉 군락지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멀리 보이는 곳은 득량만 남해 바다입니다. 하산은 보성강 발원지 쪽으로 하였습니다. 하산하면서 바라본 일림산 정상입니다. 보성강 발원지 방향으로 내려 가면서 촬영한 일림산 정상입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전남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 앞 득량만 남해바다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6.02

일림산 철쭉

일림산 철쭉 지난 2022년 5월 4일 저의 일행은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봄이면 철쭉 꽃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2일 보성강 발원지 코스가 아닌 절터를 지나 일림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얼마쯤 산을 올랐을까 철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였습니다. 포토존에서 바라 본 정상쪽 철쭉 꽃입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형님! 김치하세요!" 후배 덕분에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찰칵!' 이제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지요?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 바라 본 전남 보성읍 쪽 풍경입니다. 드디어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 도착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31

초암산 철쭉

초암산 철쭉 지난 2022년 4월 23일 저의 일행은 초암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초암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 겸백면과 율어면 중간에 걸쳐있는 산으로 매년 봄이면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산 입니다. 얼마나 산을 올랐을까? 정상까지 600m가 남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500m쯤 더 올라가자 짙은 안개 속에서 철쭉꽃은 예쁘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어이! 동생 기왕이면 미남으로 알았제?" 그런데 정말 미남으로 나왔나요? 또다시 정상쪽으로 계속 올라가야 하였습니다. 드디어 초암산 정상(해발 576m)에 도착하였습니다. 초암산 철쭉꽃에 묻혀 "김치~~~!"

산(山) 이야기 2022.05.23

일림산 철쭉

일림산 철쭉 저의 일행은 일림산 정상 쪽으로 계속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철쭉 꽃 너머 멀리 보이는 곳은 득량만 남해바다입니다. "형님! 길을 막고 뭐하시는 겁니까?" "나~아? 지금 작품 사진 촬영하는 중일세!"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서 인증샷 한 장 "김치~~~" 하산하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산은 골치산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큰 골치산에서 바라 본 일림산 정상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12

일림산

일림산 지난 2022년 5월 2일 저의 일행은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과 인접 장흥군의 경계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오늘은 일림산 편백 숲을 지나 보성강 발원지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보성강 발원지를 지나 회천면 봉서동 그리고 한치재에서 올라오는 사거리에서 바라 본 일림산 정상입니다. 여기서 잠깐 인증샷 한 장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찰칵!' 멀리 보이는 곳은 전남 보성군 회천면 앞 득량만 남해바다입니다. "형님! 기왕이면 미남으로 아시겠지요?" 그런데 정말 미남으로 나왔나요? 멀리 일림산 정상을 보라보니 괜스레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정상이 많이 가까워진 것 같지요?

산(山) 이야기 2022.05.10

일림산

일림산 지난 2021년 12월 18일 저의 일행은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은 제가 살고 있는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에 걸쳐있는 산으로 봄이면 아름다운 철쭉꽃 때문에 많은 등산인이 사랑하는 산 입니다. 저의 일행입니다. 그날은 전날 많은 눈이 내려 사고 위험 때문에 산행은 잠시 접고 둘레길을 돌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숲 길을 천천히 걷는데 전날 밤 많은 산짐승들이 돌아다녔는지 발자국들이 여기저기 어지럽게 널려 있었습니다. 골치재 이정표 앞에서 인증샷 한 장 "김치~~~" 따뜻한 양지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저 멀리 다리가 보이는 것을 보니 오늘 산행이 끝나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4.12

오봉산

오봉산 지난 2021년 12월 4일 저는 선배 한 분과 오봉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오봉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 득량면과 회천면 경계에 걸쳐있는 산입니다. 산을 오르기는 항상 힘이 드는 것 같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득량만 남해 바다입니다. 오봉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바위는 남근바위라고 합니다. 오봉산 정상에서 다음 목적지 칼바위를 향하여 걷는 중입니다. 낙엽이 두껍게 쌓여있는 등산로는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힘든 길을 올라 전망대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멀리 보이는 곳은 득량만 남해 바다입니다. 드디어 오늘의 최종 목적지 칼바위에 도착하였는데 '칼바위는 칼을 거꾸로 세워 놓은 모양 같다.' 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2.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