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 3

한라산 탐라 계곡 쉼터

한라산 탐라 계곡 쉼터 삼각봉 대피소를 지나 한참을 내려 온 끝에 탐라 계곡 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형님! 힘드세요?" "힘이 들제 으째 안 들겄는가? 그래도 째깐 쉰께 더 나슨 것 같네!" 탐라 계곡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또다시 산을 내려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한라산 관음사 코스 중 마지막 오르막 구간이 저의 앞에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날이 저물지 않도록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래도 가끔 인증샷 한 장 "김치~~" 하는 여유도 있어야하겠지요? 이제 한라산 관음산 코스의 종점이 얼마남지 않은 듯 보였습니다. 그리고 관음사 코스의 마지막 관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한라산 정상 등정 발급기 앞에서 시간을 보니 오후 5시 30분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오늘 오전 8시부터 시작하여..

제주 기행 2022.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