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세월 속에 흐르는 세월 속에 목욕탕(沐浴湯) 탈의실에서 옷을 벗고 안으로 들어서자 뜨거운 물이 담겨있는 탕 안에서 누군가“어서 오시게!”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영감님께서 빙그레 웃으며 반갑게 맞는다. “어르신 오랜만입니다.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나는.. 꼼지락 거리기 201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