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동료의 나쁜 습관 옛 동료의 나쁜 습관 관주산에 올랐다 배추와 무가 심어진 밭을 지나 나무들이 깊은 겨울잠을 자고 있는 지름길로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데 선배 한분이 손잡이가 기다란 농기구를 이용하여 감나무 밑에서 무엇인가 부지런히 뒤척이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가까이 다가서며 “형님! 여.. 꼼지락 거리기 2019.01.27
제주에서 서커스 의자 묘기 제주에서 서커스 의자 묘기서커스에서 의자 묘기가 시작되었는데 처음에는 한 개를 놓고 시작하였습니다.처음 한 개였던 의자가 점점 갯수가 많아 지면서 상당한 높이가 되었습니다.갈수록 의자는 더 많아지고 있었습니다.의자는 전부 몇 개 일까요? 멋진 의자 묘기에 손에 땀을 쥐고 관.. 제주 기행 2018.07.19
농장과 과수원 농장과 과수원 5월이 시작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봄의 화신(花神)은 여기저기 아름다운 꽃들을 마구 뿌려놓았는지 오늘도 봄맞이 축제(祝祭) 소식은 들려오는데 집 뒤 숲속의 새들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른 새벽부터 목청을 가다듬고“짹! 짹! 짹! 짹!”뜻도 모를 노래 부르기에 여.. 꼼지락 거리기 2017.07.01
22년 만의 만남 22년 만의 만남 어제 밤 늦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아침이 되어도 그칠 줄을 모르고 더욱 세차게 내리고 있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 내리지만 중요한 모임이 있는 날이다. 약 한 달 전쯤 전남 화순의 어느 우체국에서 재직 중인 옛 동료 직원에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형님! 오랜만입.. 꼼지락 거리기 201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