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 8

불갑산 호랑이 굴

불갑산 호랑이 굴 연실봉 (해발 516m)에서 인증샷 한 장 "김치!" 연실봉에서 바라 본 들녘인데 정확히 어디인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하산하는 길에 만난 거대한 바위인데 혹시 악어를 닮지 않았나요? 얼마나 산을 내려왔을까? 상사화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산을 내려오는 내내 계속 상사화를 만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잠시 쉬면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1908년 2월 한 농부가 잡기 전까지 실제 호랑이가 살았다는 굴이라고 합니다. 마지막까지 계속 이어지는 상사화의 아름다운 꽃과 함께 오늘 산행도 막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1.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