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18

한라산 윗세오름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한라산 윗세오름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윗세오름에서 영실로 가는 등산로 양쪽에는 키 작은 산죽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전망대쪽에는 철쭉꽃들이 예쁘게 피어있었습니다. 얼마쯤 걸었을까? 저의 일행은 나무들이 울창한 데크길 위를 걷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무슨 꽃일까요? 얼마나 걸어 내려 갔을까? 갑자기 제 앞에 넓디 넓은 평야 같은 지대가 나타났습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은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영실로 가는 데크길은 한 없이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 기행 2022.06.30

고사리 꺾다 생긴 일

고사리 꺾다 생긴 일 오늘은 매월 한 번씩 있는 정기 산행 날이어서 약속 시간에 늦지 않도록 모일 장소에 집결한 뒤 산으로 출발하였다. 우리 일행이 가파른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보니 어느새 등에 후줄근하게 땀이 배어나오기 시작하여“여기서 잠시 쉬었다가세!”하며 배낭을 내려놓고 숨을 돌린 다음 또다시 정상을 향하여 출발하였고 얼마 후 도착하였는데. “산을 오르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정상에 서면 지금까지 고생한 모든 것을 보상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회장님 말씀에 모두 박수를 보내며 점심 식사를 하려고 빙 둘러 앉았는데 회원 한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총무께서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는데 “지금 어디계세요? 점심 식사하려고 회원들 모두 모여 앉았는데 이쪽으로 오시겠어요? 장소가 어디..

꼼지락 거리기 2022.06.25

일림산 철쭉

일림산 철쭉 지난 2022년 5월 4일 저의 일행은 일림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일림산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산으로 봄이면 철쭉 꽃으로 유명한 산입니다. 오늘은 지난 5월 2일 보성강 발원지 코스가 아닌 절터를 지나 일림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입니다. 얼마쯤 산을 올랐을까 철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토존에 도착하였습니다. 포토존에서 바라 본 정상쪽 철쭉 꽃입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형님! 김치하세요!" 후배 덕분에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 '찰칵!' 이제 정상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지요? 정상을 향하여 오르다 바라 본 전남 보성읍 쪽 풍경입니다. 드디어 일림산 정상(해발 667,5m)에 도착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2.05.31

용궐산

용궐산 지난 2021년 10월 4일 저는 선배 한분과 용궐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용궐산은 전복 순창군에 위치해 있는 산인데 거대한 바위에 데크길을 조성하여 '하늘정원'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산입니다. 용궐산을 오르는 길은 처음부터 그리 쉬워보이지 않았습니다. 돌계단이 지나고 데크길이 나타났는데 계속 오르막 길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선배님과 함께 웃으며 인증샷 한장 "김치~~~" 산 아래쪽에 보이는 강은 섬진강입니다. 얼마나 올랐을까? 데크길은 끝나고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산을 상당히 많이 오른 것 같았는데 아직도 용궐산 정상까지는 1km가 남았다고 하네요. 산을 오르면서 선배님과 함께 "김치! ~~~" 산 정상까지는 가는 길은 상당히 험하게 ..

산(山) 이야기 2021.11.16

반려견과 길 고양이

반려견과 길 고양이 이른 새벽 지붕을 두들기는 시끄러운 소리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었더니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드디어 반가운 비가 내리는구나! 기왕에 내리기 시작했으니 그동안 가물어 목이 타던 밭작물이 해갈될 수 있도록 충분히 내렸으면 좋겠다.’생각했는데 어느새 비는 그치고 따가운 햇볕이 쏟아지자 매미들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친구들과 식당으로 향하는데‘아직도 못 찾았습니다. 강아지를 찾거나 행방을 알려주시면 사례금 백만 원을 드립니다.’라는 전단지가 전봇대를 비롯하여 여기저기 담벼락에 붙어있는 것을 보고 친구가 말했다. “저 강아지를 찾기 시작한지 조금 오래 된 것 같은데 아직 못 찾았을까?” “못 찾았으니 붙여 놓았지 찾았으면 뭣 하러 전단지를 저렇게 붙이고 다..

꼼지락 거리기 2021.10.30

오봉산 윗사그점골

오봉산 윗사그점골 용추봉을 지나 등산로를 따라 계속 걷자 거대한 바위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거대한 바위 위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곳은 남해 바다 득량만입니다. 여기서 인증샷 한 장은 필요하겠지요? 그래서 '찰칵!' 또 다시 윗사그점골로 향하였습니다. 윗사그점골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멀리 보이는 호수는 전남 보성 득량면 해평호 저수지 입니다. 산을 내려가다 이번에는 용추폭포 쪽으로 내려가기로 하였습니다. 윗사그점골에서 용추폭포 쪽으로 가는 길은 새로 만든 등산로인데 '잘 만들어졌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봉산 주차장 쪽으로 가면서 촬영한 돌 탑 사진입니다.

산(山) 이야기 2021.08.12

만연산

만연산 지난 2021년 6월 26일 저의 일행은 만연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만연산은 전남 화순읍과 광주 동구의 경계선에 위치하여 명산 무등산과 연계되는 산입니다. 데크길이 끝나고 다시 흙길 등산로를 따라 계속 산을 올랐습니다. 흙길 등산로를 지나 또다시 '건강오름 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여기서부터 데크길은 끝나고 만연산 정상까지 1,1Km가 남았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 날씨지만 정상을 향해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1.08.03

무등산 새인봉

무등산 새인봉 지난 2021년 6월 19일 저는 선배 한분과 무등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무등산은 광주 광역시에 위치한 산으로 호남에서는 너무 유명한 산입니다. 새인봉이 1,7km 남았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날 오르막 길로 계속 이어진 등산로를 계속 올라야만 하였습니다. "아이고! 정말 힘들다!" 저의 선배님입니다. 광주 시내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 장 '찰칵!' 하였는데 시내는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는 계속 내리막 길이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어느새 새인봉을 지나 중머리재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1.07.22

채계산 송대봉

채계산 송대봉 지난 2021년 4월 24일 저의 일행은 채계산 송대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채계산 송대봉으로 가는 길은 산 능선을 따라가는 길이어서 굉장히 편안하였습니다. 한참 산길을 가다 정상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봉우리를 향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둘러봐도 정상이라는 흔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의 일행은 다시 송대봉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송대봉까지는 280m가 남았다고 하네요. 저의 일행들은 산길을 오르면서 무척 힘이 드는지 말 없이 산을 오르고만 있었습니다. 드디어 채계산 송대봉(해발 360m)에 도착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1.05.25

소금강 노인봉 가는 길

소금강 노인봉 가는 길 저의 일행은 소금강 만물상을 지나 노인 봉 쪽으로 계속 이동하기시작하였습니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다 인증샷 한 장 '찰칵!' 계곡물이 너무 맑고 깨끗하여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보니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일행은 아쉬움을 안고 다시 만물상 쪽으로 내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