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문 내가 잘못봤으까?" “그라문 내가 잘못봤으까?” ‘사그락! 사그락!’어제 낮부터 강하게 불어대던 찬바람에‘우~수~수’쏟아져 여기저기 널려있는 낙엽을 밟고 지나갈 때마다 들려오는 아우성들이 언제인지 모르게 살며시 우리 곁을 떠나버린 가을의 아쉬운 속삭임처럼 들려오는데, 이름을 알 수 없는 조.. 꼼지락 거리기 202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