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걱정일세!" “그것이 걱정일세!” 보성읍 주봉리 관주산을 향하여 천천히 걷고 있는데 길 건너편 야산(野)에는 어느새 하얀 아카시 꽃이 환하게 피어 오가는 길손을 반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꽃을 본 순간 문득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 시작하였다. 우리 모두 힘들었던 1960년대에도 5월이 되면 하얀 아.. 꼼지락 거리기 201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