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꺽는 법 고사리 꺾는 법 보성읍 관주산 정상(頂上)에서 기구(器具)를 이용하여‘하나! 둘! 셋! 넷!’운동(運動)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어이! 일찍 오셨네!”하는 소리에 뒤 돌아 보았더니 나와 한마을에 살고 있는 선배(先輩)였다. “오늘은 조금 늦으셨네요. 방금 아파트에 사는 형님은 내려가시.. 꼼지락 거리기 2019.06.07
지나간 추억은 왜 그렇게 아름다울까? 지나간 추억은 왜 그렇게 아름다울까? KBS 인간극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강원도 정선에 살고 있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방송되고 있었는데, 곱게 빻은 수수가루를 반죽하여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부친 다음, 가운데에 맛있는 팥소를 넣고 반으로 접어 완성시킨 수수부끄미라는 떡을 영.. 꼼지락 거리기 2019.01.12
제주 용눈이 오름 주차장 제주 용눈이 오름 주차장용눈이 오름 망아지들은 저의 일행이 사진을 촬영하거나 만져도 가만히 있는 것으로 보아 굉장히 온순한 것 같았습니다.저의 일행은 다시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망아지들아! 잘 있거라 우린 간다!" 고 하였지만 우리 말을 알아 들었을까요?"어이~ 이제 웬.. 제주 기행 2018.09.06
제주 용눈이 오름 제주 용눈이 오름저의 일핼은 제주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용눈이 오름으로 향하였습니다.오름을 오르다 뫼를 만났는데 주위를 돌로 빙 둘러 막아 놓았습니다. 말이나 다른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함이라고 합니다.산 아래서 봤을 때는 굉장히 가까운 것 같았는데 막상 올라가니 상당히 높.. 제주 기행 2018.08.23
감자와 쪽파 감자와 쪽파 수도요금과 적십자 회비를 납부하려고 우체국 창구에서 순서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누군가 내 등을 살며시 건드리는 것 같아 뒤돌아보았더니 잘 아는 후배(後輩)가 활짝 웃고 있었다. “자네 정말 오랜만일세! 그동안 잘 계셨는가?” “저야 잘 있지요. 그런데 형님.. 꼼지락 거리기 2018.02.03
"에~이! 바보~오" “에~이! 바보~오!” 오늘도 행복이 가득 담겨있는 우편물을 배달하러 가는 길. 어젯밤 제법 많은 봄비가 내리더니 비가 그치자마자 불어오기 시작한 바람은 낮 12시가 넘어서자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강한 돌풍으로 변하면서 오가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내가 빨간 오토바이와 함께 전남 보.. 따스한 이야기 200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