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봉 3

소백산 계곡

소백산 계곡 소백산 정상 비로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오전 9시 30분경 하산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산하는 코스는 어의곡 주차장이 아닌 천동주차장쪽이었습니다. 정상쪽에서 산 아래쪽을 바라보니 키 큰 나무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산 아래쪽 계곡에는 짙은 안개가 구름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천동주차장으로 가는 길은 보기에는 정말 아름답게 보였으나 걷기에는 그리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숲 속으로 들어섰더니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주목나무가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이 주목나무는 몇 년이나 되었을까요? 이 사람은 누굴까요? 하산하는 길에 만난 작은 폭포인데 여기저기 계곡에서 크고 작은 폭포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드디어 산행이 끝나..

산(山) 이야기 2020.09.15

소백산 비로봉

소백산 비로봉 오늘의 목적지 비로봉이 1,5km 남았다고 하네요. 비로봉을 향하여 산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올랐을까? 사방으로 시야가 넓어지면서 키 큰 나무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직 사람이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던 듯 비로봉 가는 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인증샷 한 장 '찰칵!'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정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정상을 향하여 열심히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그리고 정상으로 올라섰는데 진짜 정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정상입니다. 정상(해발 1439,5m)에서 인증샷은 필수겠지요? 저의 일행들입니다. 산 아래에서는 짙은 안개가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09.10

소백산 (산행의 시작)

소백산 (산행의 시작) 지난 2020년 8월 21일 오전 6시 저의 일행은 소백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소백산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오늘 굉장히 덥네! 여기서 조금 쉬었다 가세!" 여름 산행은 자주 쉬는 것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소백산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급하게 올라가는 다른 산과 달리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산 같았습니다. "아이고! 정말 힘들다!" 이제 비로봉이 2,1km 남았다고 하네요. "가만있어 봐라! 비로봉이 얼마나 남았지?" 저의 일행은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는 귀한 전나무 숲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몇 살이나 먹었을까요? 산을 오른지 벌써 2시간 반이 넘어 가면서 햇볕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