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 어느 여름날(3) 30년 전 어느 여름날(3) 한편 따가운 햇볕 아래 혼자 열심히 콩밭을 매고 있던 종금 아가씨 이제나 저제나“고모~오! 편지장사 아저씨 오셨어!”하며 달려올 조카 경수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조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어? 이상하다! 경수가 나타날 시간이 지났는데 왜? 이렇게 나타나.. 빨간자전거 2006.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