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항 후포 항 어젯밤 동해 바다 짙은 어둠을 건져 올린 배들이 안개를 헤치며 모여들기 시작하였다. 부~웅~붕! 갈매기의 배웅을 받으며 동해로 떠난 배들은 만선(滿船)의 꿈을 이루었을까? ‘왁자지껄!’ 이른 새벽을 열어가며 들려오는 사람의 소리! 그리고 여기는 후포 항. 투박한 경상도 사투.. 꼼지락 거리기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