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거리며 살아가기

소백산 (산행의 시작) 지난 2020년 8월 21일 오전 6시 저의 일행은 소백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소백산은 충북 단양군 가곡면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 경북 봉화군 물야면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 "오늘 굉장히 덥네! 여기서 조금 쉬었다 가세!" 여름 산행은 자주 쉬는 것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소백산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급하게 올라가는 다른 산과 달리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산 같았습니다. "아이고! 정말 힘들다!" 이제 비로봉이 2,1km 남았다고 하네요. "가만있어 봐라! 비로봉이 얼마나 남았지?" 저의 일행은 제가 살고있는 곳에서는 귀한 전나무 숲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이 나무는 몇 살이나 먹었을까요? 산을 오른지 벌써 2시간 반이 넘어 가면서 햇볕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설악산 권금성에서제가 서 있는 앞 쪽에는 많은 나무들이 산림을 이루고 있었습니다.인증 샷 한 장은 있어야 하겠지요?언제 올라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었습니다."낭떠러지 조심하세요~~~"산을 내려가는데 고무 바닥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고 있었습니다.저의 일행이 설악산을..

전남 보성 득량 오봉산지난 2017년 3월 18일 저의 일행은 전남 보성 득량면에 자리잡고 있는 오봉산을 찾았습니다.멀리서 보면 마치 커다란 거북처럼 보이는 행운 바위가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바위를 바라보고 간절히 기도하면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하여 준다는 행운 바위 머리 부분입니..

구몽산 설경지난 2017년 1월 20일 밤 부터 21일까지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제가 자주 찾는 구몽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어린이들이 눈 사람을 만들고 있었습니다.산 정상으로 가는 길은 많은 눈 때문에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드디어 정상입니다. 비록 해발 ..

쓰레기 때문에 지난여름 매일 강렬한 열기를 사정없이 퍼 부으며 많은 사람을 힘들게 했던 하늘의 붉은 태양은 하얀 이슬이 내린다는 백로(白露)가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선선한 가을 날씨로 변하고, 시골들녘에 서있는 벼들은 하루가 다르게 황금색으로 바뀌면서 머리가 무거운지 고..

제가 살고 있는 전남 보성읍 우산리에는 구몽산(구마산)이 있습니다. 오늘도 코스모스 꽃 길을 따라 한참을 걷습니다. 드디어 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왔습니다. 산을 잠시 오르면 쉼터가 나타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오르면 팔각정이 나타납니다. 팔각정에는 운동기구가 있어 간단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