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5

지리산 계곡과 폭포

지리산 계곡과 폭포 장터목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중산리 방면으로 하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을 얼마나 내려왔을까? 커다란 굉음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폭포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자연이 만들어 낸 유암폭포를 만났습니다. 유암폭포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그리고 한참을 더 내려가자 누가 쌓아 놓았는지 수천개의 조그만 돌 탑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여기서도 인증샷 한 장은 남겨야하겠지요? 그리고 계속해서 수 많은 폭포들이 저의 일행을 반겨주었습니다.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칼바위라고 합니다.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의 칼바위와는 전혀 다른 바위입니다.) 그리고 산행을 시작한지 약 8시간 반만에 오늘의 최종 목적지 '하늘로 통한..

산(山) 이야기 2020.07.09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 지리산 천왕봉에서 인증샷을 남긴 저의 일행은 장터목 대피소 쪽으로 산을 내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산을 내려오다 잠시 뒤 돌아보았는데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선배님입니다.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는가 싶더니 어느새 맑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저의 선배님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저도 한 번 포즈를 잡아 보았습니다. 장터목 대피소까지는 앞으로 1,2km가 남았다고 하네요.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산 아래쪽에는 여전히 짙은 안개에 쌓여있었습니다. 장터목 대피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장터목이란 명칭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사람들과 함양군 마천면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물물교환 형식으로 물건을 사고 팔았던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 중산리까지는 5,..

산(山) 이야기 2020.07.07

지리산 (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계속 가파른 길이 나타나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잠시 산 아래쪽을 바라 보았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실망스러웠습니다.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 파이팅!!!" 저의 선배님입니다. 산을 오르는 사람만있는 것이 아니고 내려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정상인데 이상하게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다가서서 보았더니 정상에서 사진 촬영하려는 등산객들이 줄을 서 있었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잠시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제가 올라 온 반대편 장터목 대피소쪽에서도 등산객들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사진 촬영하려고 45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제 순서가 되어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선배님들과 함께 '찰칵!' 정..

산(山) 이야기 2020.07.02

지리산 (천왕봉 300m 전)

지리산 (천왕봉 300m전) 로타리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저의 일행은 다시 천왕봉으로 향하여 산을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천왕봉이 이제 800m 남았다고 하네요. 거대한 바위 앞에서 잠시 인증샷 한 장 '찰칵!' 산을 오르면서 문득 아래쪽을 바라보았는데 짙은 안개 때문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형님! 기왕이면 미남으로 아시겠지요?" 정상을 오르는 도중 만난 옹달샘 앞인데 이제 천왕봉 정상까지는 300m가 남았다고 하네요. 얼마나 올랐을까? 점차 지리산의 장엄함이 느껴지는 듯 하였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0.06.30

지리산 (산행의 시작)

지리산 (산행의 시작) 지난 2020년 6월 20일 저의 일행은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전남 보성에서는 지리산 천왕봉을 당일치기로 다녀 올 수 없어 19일 날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에서 미리 1박을 하였습니다. 신천면 중산리 산 입구 식당에서 일찍 아침 식사를 마친 저의 일행은 오전 7시 천왕봉으로 향하였습니다. 산행을 처음 시작하였을 때는 많은 등산객들이 무리를 지어 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산을 올랐을까? 천왕봉까지는 3,1km가 남았다고 합니다. ​ ​ 로타리 대피소에 도착하였는데 천왕봉 정상까지는 2,1km가 남았다고 하네요. 저의 선배님들입니다. 천왕봉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짙은 안개가 피어 오르기 시작하였습니다. "형님! 기왕이면 미남으로 아셨지요?" ​ ​ ​ ​

산(山) 이야기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