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운 세상 정말 무서운 세상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우체국 앞을 지나고 있는데 우연히 옛날에 함께 근무했던 후배 직원을 만났다. “형님! 오랜만이네요.” “그래~ 자네 정말 오랜만일세! 그동안 잘 지내셨고?” “저야 뭐 아직 젊은데 잘 지내야지 안 그러면 되겠어요? 그런데 형님 건강은 .. 꼼지락 거리기 2017.07.08
신장암과 갑상선암 신장암과 갑상선암 보성읍 우산리 구마산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오르고 있는데 누군가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가만히 고개를 돌려보니, 길옆, 위아래에, 산등성이에, 언제 피어났는지 빨간 진달래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지나가는 길손에게 손을 흔들며 환한 미소를 보내고 있었다. .. 꼼지락 거리기 2017.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