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5

중국 광저우 생필품 가게

중국 광저우 생필품 가게 다음날 오전 저는 처남과 함께 생필품을 판매하는 가게로 향하였습니다. 아파트에서 밖으로 나가려면 경비초소 같은 곳을 지나야 하는데 잡상인이나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함이라고 하네요. 야채 같은 생필품을 판매하는 가게입니다. 여기는 각종 조미료를 판매하는 코너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그냥 가져가라!'고 할만한 시들어버린 야채도 기어이 단돈 1원이라도 받고 팔고 있었습니다.

중국 광저우3 2021.03.30

후배와 다이어트

후배와 다이어트 ‘깍! 깍! 깍!’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자 기다렸다는 듯‘우~루~루’밀려들어와 가슴에‘착!’안기는 차가운 바람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다!’는 예고 같은데, 어디선가 까치 두 마리‘반가운 손님이라도 찾아온다!’는 뜻인지 이른 새벽부터 온 동네가 떠나갈 듯 계속 소리를 질러대고 있었다. 우체국에서 공과금을 납부하려고 순서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가볍게 등을 두드리는 느낌이 들어 고개를 돌려보니 옛날에 직장에서 함께 근무했던 후배가 빙긋이 웃고 있었다. “오랜만일세! 그 동안 잘 계셨는가?” “저는 항상 잘 있어요. 그런데 형님은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어떻게 지내기보다는 그냥 잘 지내고 있어!” “그럼 몸은 건강하시지요? 그런데 몸이 지난번에 만났을 때 보다 더 많이 빠지신 것..

꼼지락 거리기 202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