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14

무등산 새인봉

무등산 새인봉 지난 2021년 8월 13일 저는 선배 한분과 함께 무등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무등산은 광주광역시와 전남 화순군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이며 광주 시민들의 포근한 안식처이기도 합니다. 새인봉까지는 1,5km가 남았다고 하네요. 무등산 새인봉까지는 계속 오르막 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산을 오르는 것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산을 얼마나 올랐을까 저 멀리 광주 시내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동생! 잠시 쉬었다 가세!" 저의 선배님입니다. 새인봉 표지판 앞에서 인증샷 한장 '찰칵!'

산(山) 이야기 2021.09.14

만연산

만연산 지난 2021년 6월 26일 저의 일행은 만연산으로 향하였습니다. 만연산은 전남 화순읍과 광주 동구의 경계선에 위치하여 명산 무등산과 연계되는 산입니다. 데크길이 끝나고 다시 흙길 등산로를 따라 계속 산을 올랐습니다. 흙길 등산로를 지나 또다시 '건강오름 숲'으로 이어지는 데크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얼마나 걸었을까? 여기서부터 데크길은 끝나고 만연산 정상까지 1,1Km가 남았다고 하네요. 무더운 여름 날씨지만 정상을 향해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산(山) 이야기 2021.08.03

후배와 소일거리

후배와 소일거리 여름으로 가는 두 번째 절기이자 '만물이 생장하고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한다.' 는 소만(小滿)이 지나자마자 날씨는 무더위 속으로 쏜살 같이 달려가고 싶은지,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섭씨 25~7도를 오르내리는데 새들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여기저기 모여 목을 가다듬고 마치‘내가 최고!’라는 듯 노래 부르기에 여념이 없어 보였다. 길을 가다 친한 후배를 만났다. “동생 오랜만일세! 그동안 잘 지내셨는가?” “저야 잘 지내고 있는데 형님은 어떻게 지내셨어요?” “나도 잘 지내고 있지! 그런데 자네 퇴직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퇴직 전보다 얼굴 보기 정말 힘드네.” “그러니까요.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럼 요즘 무엇하고 지내는가?” “저는 다시 재취업해서 직장에 다니..

꼼지락 거리기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