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에서 만난 사람 정자(亭子)에서 만난 사람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立秋)가 지났어도 하늘에서 쏟아지는 폭염(暴炎)은 며칠째 변함없이 계속되었고, 이른 새벽부터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가 몰려오고 있는데 어디선가“또~르~르~르”풀벌레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 꼼지락 거리기 2019.10.19
사라진 유령? 사라진 유령?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자 제법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작년 이맘때는 비가 오지 않아 가뭄 때문에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았는데 금년에는 다행스럽게 비 때문에 농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생각하니 괜스레 마음이 흐뭇해진다. 서울에서 일을 마치고 .. 꼼지락 거리기 2018.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