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두암 저의 일행이 용연 구름다리를 지나 해안 도로를 따라 용두암 쪽으로 걷기 시작하였는데 비행기가 지나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도 바다가 있기 때문에 파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제주도의 파도는 격이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여기가 용두암일까요? 그런데 아닌 것 같았습니다. 여기가 용두암이라고 하는데 용두암은 바위로 오랜 세월에 걸쳐 파도와 바람에 씻겨 빚어진 모양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라 불린다고 합니다. 용두암 앞에서 인증샷 한 장 '찰칵!' 저의 선배님과 한 장 "김치~~~" 여기가 용두암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것 같았습니다. 가만히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니 '제주의 바다는 정말 웅장한 모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