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석증의 고통 담석증의 고통 관주산 정상(頂上)에서 “하나! 둘! 셋! 넷!”구령에 맞춰 팔 다리 운동(運動)을 하고 있는데“동생 일찍 오셨네!”소리가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선배 한분이 빙긋이 웃고 있었다. “형님! 오셨어요?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늦으셨네요.” “오늘이 KBS 아침마당에서 아마추어 .. 꼼지락 거리기 2020.01.11
친구와 대장내시경 친구와 대장내시경 “현재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전남(全南)을 중심으로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태풍(颱風) '다나스'가 점차 북상(北上)하면서 오후에는 제주도부터 차차 영향을 받겠습니다. 태풍은 내일 새벽 전남 해안(海岸)에 상륙해 남부 내륙으로.. 꼼지락 거리기 2019.09.07
가족과 암 가족과 암 길을 가고 있는데 “어이 동생 으디 갔다 온가?”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잘 아는 선배(先輩)께서 나를 보고 활짝 웃고 있다. “형님! 어디 다녀오세”그 순간“우리 집 사람 수술 받고 와 부렇네!”하기에 “무슨 수술 받으셨는데요?” “와따~아! 거시기 콩팥에 암(癌) 말.. 꼼지락 거리기 2018.06.02
"아무 걱정 마세요!" “아무 걱정 마세요.” 머리를 자르려고 이발소(理髮所)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어서와!”하며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선배(先輩)께서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지 윗옷을 벗고 소파에 앉아 빙그레 웃고 있었다. “형님! 오랜만이네요. 그 동안 잘 지내고 계셨어요?” “나야 항시 잘 있.. 꼼지락 거리기 2018.02.10
친구부인과 고관절 친구부인과 고관절 금년 들어 많은 비는 단 한 번도 내리지 않고 계속 가물기만 하던 날씨가 장마가 시작되면서 드디어 비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내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모레까지 계속 내리다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장마전선.. 꼼지락 거리기 2017.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