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눈이 오름 망아지 제주 용눈이 오름 망아지저의 집 사람 입니다.용눈이 오름 분지에는 말 세마리가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저 멀리가 정상인데 자세히 보니 말(馬) 형상이 보였습니다.상당히 높게 올라 온 것 같지요? 정상에 도착하니 뜻밖에 망아지 한 마리가 저의 일행을 반겨 주었습니다.망아지가 순해서 .. 제주 기행 2018.08.30
"그것이 걱정일세!" “그것이 걱정일세!” 보성읍 주봉리 관주산을 향하여 천천히 걷고 있는데 길 건너편 야산(野)에는 어느새 하얀 아카시 꽃이 환하게 피어 오가는 길손을 반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꽃을 본 순간 문득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 시작하였다. 우리 모두 힘들었던 1960년대에도 5월이 되면 하얀 아.. 꼼지락 거리기 2018.06.23
어머니와 전기밥통 어머니와 전기밥통 아침 6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오늘도 잠자리에서 일어나 이부자리를 개고 있는데 집사람이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 일찍 무슨 일로 부르는 거야?”주방으로 갔더니 그동안 사용했던 전기밥솥이 고장 나는 바람에 어제 새로 사온 밥솥으로 아침밥을 지으려는.. 꼼지락 거리기 201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