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학소대 저의 일행은 용추폭포를 뒤로하고 학소대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소대쪽으로 이동하면서 여기저기 거대한 바위들이 저의 일행에게 반가운 손짓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바위는 우슨 바위일까요? 계곡에서 흐르는 물은 정말 깨끗하여 그냥 마셔도 보약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학소대에 도착하였습니다. 학소대는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지금은 학이 모두 떠났다고 하네요. 산 아래쪽으로 흐르는 맑은 물을 보며 저의 두타산 산행은 끝나가고 있었습니다.